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의 연구개발비가 1년새 126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R&D 비용을 공시한 2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한전의 연결기준 연구개발비는 4339억9400만 원이다. 이는 전년(4666억900만 원)대비 2.8%(126억 원)감소한 수치다
실적이 악화되면서 연구개발비도 자연스럽게 줄었다. 한전은 그간 영업실적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부채는 전년대비 4조원이 늘고, 영업이이과 당기순익은 모두 3조원 가량 줄었다.
앞으로도 한전의 연구개발비는 크게 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13일 취임한 김종갑 신임 사장은 수익성이 개선되는 날까지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특히 한전은 원가절감을 통해 재무구조를 안정화시킨다는 방침을 정했기 때문에 연구개발비를 대폭 증가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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